Siri, 모바일검색의 권력 이동
최근 발표된 iPhone 4S는 큰 주목을 못 끌었다고도 하지만, 생각할 수록 Siri라는 음성 기반의 개인비서가 앞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것만 같다. 다음 영상을 우선 보자.
모바일이 사용량 기준 PC를 넘는다는 전망 속에, 미국 만 모바일광고가 수조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 한다. 그중, PC웹과 마찬가지로 검색광고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 당연히 ‘검색 1등’ 기업 구글이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는 분야다.

문제는 Siri 같은 음성 비서가 등장하면,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브라우져를 통해 수많은 검색결과를 찾아보는 대신 ‘스마트한’ 비서가 제시하는 정답에 익숙해질 것이다. 위 데모에서 보듯 당연히 브라우져 검색보다 편리하고, 또 정확도도 충분히 높아 보인다. 그럼, ‘구글’이라는 중간 과정없이, ‘모바일 검색’ 자체의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다. 애플이 선택하는 분야별 컨텐츠공급자가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대체할 것이다.
이에 따른, 구글의 Android용 대항마도 상당히 기대된다. iOS에서 Siri가 잘 될수록 구글 모바일검색양이 영향을 받을 테고, 이는 향후 회사의 코어 매출이 걸린 문제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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