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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효과

크리스마스 전 주부터 1월초까지 미국에선 할리데이 시즌(위키피디아 정의)이라하여 대부분 업무에서 손을 놓고 본격 휴가 및 쇼핑에 들어간다. 가족간 선물을 주고받는 할리데이쇼핑, 특히 아이들 toy 매출의 정점을 찍는 할리데이 씨즌은 말하자면, 어린이날 + 겨울방학 시작 + 크리스마스 + 구정/신정의 컴비내이션 쯤이랄까?

모바일 앱에서도 마찬가지 그 특수가 입증되었다. 크리스마스 연휴 (12월 마지막주)동안 총 5천만 iOS/ Android 기기가 액티베이트되었고, 18억 앱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단말기당 14개 앱 다운로드) 아래 챠트에서 보듯 미국의 볼륨이 국가 마켓쉐어 이상으로 눈에 띄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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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알만한 앱들은 덕분에 상당한 동반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 

헌데 올씨즌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기존 앱을 그저 크리스마스 테마로 리스킨해 내놓는 것만으로 시장의 수요를 누리기에 충분했다는 점이다. 디즈니는 Where’s My Water? 프로모션 차원으로 Where’s My Holiday?를 선보여, 아래와 같은 씨너지를 기록하며크리스마스 주간 전체 포트폴리오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Storm8 역시 다량의 할리데이 리스킨 타이틀을 출시했는데, 다운로드가 평소 대비 4배, ARPDAU가 4.5배 증가하는 결과를 냈다. 특히 대표작 Bubble Mania와 크리스마스 버젼 Bubble Seasons은 모두 최고 매출 10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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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계절 특수를 노리는 건 리스키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크리스마스/할리데이 씨즌의 의미는 이만큼 특별하고, 잘만 준비한다면 딱 한주간 얻은 랭킹으로 반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유저풀을 얻는 셈이다. 수십만불 마케팅 비용 대신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시장수요라면Growth해킹 차원에서 미리 계획해볼 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