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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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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is Dead" 논쟁과 관련 트렌드

미국 Wired 지에서 2010년 9월호를 통해 “Web is Dead”라는 커버 스토리를 발표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Facebook과 Apple을 필두로 한 모바일 앱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터넷 자체가 점점 그 기반이 축소된다는데 전제를 두고 있는데, 이 얘기와 관련 트렌드 몇 개를 전해본다.

1. 컨슈머 트렌드

[개인유저]  

최근 미국 네티즌의 하루:  아침에 일어나, iPad 혹은 iPhone의 앱으로 이메일을 확인.  아침을 먹으며 우선 Facebook과 Twitter 등을 역시 앱으로 방문.  출근을 하며 Podcast를 청취.  일을 하는 동안, Reader를 통해 주요 뉴스 피드를 구독, 그리고 아웃룩/오피스 등 특정 소프트웨어로 작업하고, 간혹 인터넷 검색.  퇴근 후 Pandora 앱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저녁을 먹고, Xbox로 게임을 좀 한 다음, Netflix의 스트리밍을 통해 콘솔이나 TV에서 바로 영화를 본 후 취침. (Wired 내용 편역)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용자가 요즘은 자기 기호에 맞는 ‘앱’을 사용하고 있다. Twitter의 9월초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 중 46%가 꾸준히 모바일로도 접속을 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의 16%는 아예 모바일 디바이스로만 트위터를 이용. 마찬가지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위 업체인 Pandora 역시 절반 이상의 트래픽을 아이폰 등 모바일 앱을 통해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는 단순히 기업들이 ‘앱’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 이상을 뜻한다.  개방된 웹에서 브라우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이주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핵심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와 검색 등에도 큰 변화를 요구할 것이다. 즉, 앱 환경에서는 인터넷 문서의 표준인 HTML [HyperText Markup Language]이 지배하지 않으므로, 페이지별 랭킹에 기반하여 검색하고 광고 단가(즉, 사이트의 가치)가 매겨지는 Google 등의 모델도 무관해진다.  

[기업유저]  

많은 기업/ 브랜드로써도 단순히 유료앱을 판매하거나 광고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돈을 벌기가 더 간단하므로,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유저의 가치가 그닥 높지 않다는 평가 역시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 (예: 2009년 comScore 리써치 - 광고를 한 번이라도 클릭해 본 사용자는 16% 뿐, 단 8% 사용자가 모든 광고 클릭의 85%를 차지. 또한, 웹에서 뉴스와 같은 주요 프리미엄 콘텐트의 평균 CPM은 상승이 아니라 하락 중.)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용률이 늘어나면서 유저 생성 컨텐츠가 다른 곳에서 유통되는 추세에, 웹 브랜드 구축의 회의적 시각이 대두되고 있기까지 하다..  

이전글 참고: BRAND가 모두 웹사이트가 있어야 하나

디지털 미디어, 광고 대행사, 브랜드 관계자들 사이 디지털 미디어 예산의 재분배가 화두가 됨. 모든 브랜드가 웹사이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저 페이스북 팬페이지 같은 스트림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결론. 웹과 달리 아주 구체적으로 고객/ 팬들에 대한 정보(프로필)를 파악할 수 있음. (도메인, 호스팅, 웹디자인 등을 위한 추가 비용도 거의 없음)    

2. Facebook?  Facebook!

페이스북은 또 하나의 웹사이트가 아니다. 5억 명의 사용자를 넘어선 페이스북은 사상 최대의 사이트이며 웹= 페이스북이라 해도 좋을 만큼 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Wired 내용 편역)  

한국에서도 최근 그 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을 만큼 Facebook은 세계적인 웹 자체가 되었다. Facebook은 소셜 네트워크로 회원 가입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Google과 같은 검색 엔진의 결과에서도 보이지 않는 “닫혀진 시스템”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웹의 진보에 반한다는 비판을 표하기도 했으나, 9월 comScore의 최신 미디어 통계에 따르면, 사이트 체류시간 기준 Facebook은 최초로 Google을 제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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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Passes Google In Time Spent On Site For First Time Ever  

- 즉, 페이스북 내부 검색만으로 이미 그 시장 규모가 무시할 수 없는 규모.  

나아가 페이스북은 Like 횟수를 바탕으로 자체 검색 결과에 우선 순위를 매기는 것을 시험하고 있다. (Facebook Like 는 비교적 최근 페이스북의 성장에 공헌한 피쳐로 어느 사이트/ 페이지/ 컨텐츠든 Like 버튼을 추가함으로써, 방문자가 부담없이 Like를 클릭할 경우 페이스북 내 친구들에게 자신의 선호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 일부 사이트는 Like 채택 후 페이스북을 통한 트래픽 유입이 10배 이상까지 늘어, 하나의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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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이트 간 링크 빈도 등에 기반한 Google의 검색 결과와 다소 유사한 접근이면서도 앞으로 와해성 혁신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3. 웹의 자연적인 성숙

웹이 미디어로 자리 잡은지 18년이 되었다. 즉, 브라우저 앞에서 한 세대가 자라났고, 이들은 자신에 웹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히 알고 있다.  

웹 분석 기업인 Compete에 따르면, 미국 상위 10개 웹사이트가 2001년 웹 트래픽의 31%를 차지하였는데, 2006년에는 40%, 2010년에는 75%를 차지한단다. 따라서, 더이상 네티즌은 ‘웹써핑’을 하고 시간을 보내지 않고, 정확하게 자신이 방문해야할 몇 개의 목적지를 알고 있고, 이는 사용자 경험이 좋을 경우 바로 관련 앱으로의 이주를 가능하게 한다.  

끝으로, 웹의 옹호자들은 HTML5에 기대하는 바가 큰 거 같다. HTML5는 웹 코드의 최신 버전으로, 개방형 방식이면서 브라우저 상에서 앱처럼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반응성을 제공할 거라는데..

Windows 보다 나은 Linux가 될 수 있을지 나역시 궁금해진다. 한편, 업계 내에서는 폐쇄형 플랫폼(모바일 앱/ 페이스북 등)에 현재 줄을 서고 있으며 그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Sep 17, 20101 note
아리송한 비즈니스 영어 (경험에 바탕..)

straw man
no-brainer
low-hanging fruit
big elephant in the room
800 pound gorilla…

이게다 뭔 소릴까?

미국서 여러 기업/사람과 제휴관계로 만나 얘기하다보면, 이처럼 아는 척하고 순간 넘기거나, 문맥상 긍정 혹은 부정의 의미였을거야 하고 넘어가는 표현들이 있다. (저 위 표현들이 그 예인데, 실제 듣고 검색해보기도 했음)

해외생활 통해 느끼는 언어는 결국 경험으로 우러나야 진짜가 되는데, 단기간에 안될때 답답하기 마련. 특히, 번역만으로 와닿는게 아닌 비즈니스 표현이 생각보다 많이 들리기 때문. (이런 부분 때문에 차라리 일본어가 낫다- 사자성어가 발음만 바꿔하면 대체로 통용)

마침, 솔루션이 될 수 있는 좋은 사이트를 발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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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nsuck-it.com

browse해보면서 맞아 맞아 하는 표현들이 많이 보인다. MBA 전에 이런 걸 한번 봤다면 실용적인 도움이 됐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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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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